제 아기는 아닌데 너무 예뻐서 아이랑 웃으며 엄청 재밌게 놀아주었어요 (기분이 너무 좋았음)
아이 엄마에게 아기 주려고 죽을 하고 있다고 했어요 (근데 밥이었음)
욕조에 넘칠 듯 말 듯하게 쌀과 다진 고기 등을 넣고 저어가며 밥을 지었어요.
거의 다 된 듯해서 섞기 전 흰쌀 부분 맛을 보니 살짝 설익어서
이제 비벼서 밥의 온기로 뜸 들이면 되겠구나 했어요.
아기 엄마는 찹쌀이 아니라 맵쌀로 해서 찰기가 없어서 안 되겠다고 했음 (원래 죽은 찹쌀로 하는 거거든요)
그래서 제가 좋아하는 거여서 내가 먹어야지 했어요.
비빌 때 보니 미역도 조금 들어 있었어요.
1. 전통적인 해몽
1) 남의 아기와 즐겁게 노는 꿈
다른 사람의 아기와 놀며 행복감을 느낀 것은 내 안의 순수성과 치유가 필요한 내면아이를 의미해요. 전통 해몽에서는 남의 아이를 귀여워하는 꿈은 기쁜 소식이나 행운을 암시합니다. 특히 아이와 웃으며 교감하는 꿈은 인간관계에서의 큰 만족이나 새로운 좋은 인연, 또는 사회적 명예 상승까지 의미할 수 있어요.
2) 밥(죽)을 짓는 꿈과 재물운
밥을 짓는 꿈은 아주 강한 재물운과 가정운의 상승을 상징해요.
- 쌀은 번영과 풍요의 상징입니다.
- 다진 고기, 미역 등의 부재료는 다양한 기회와 지원, 즉 당신의 노력에 여러 좋은 요소들이 결합될 것이라는 신호입니다.
- 욕조에 가득 담긴 밥은 노력에 따른 결실이 가득 차오르고 있음을 나타내며, “넘칠 듯 말 듯”한 상황은 성공 직전의 상태로 해석됩니다.
- 찹쌀 대신 맵쌀을 써서 죽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하는 건 당신의 방식이 완전하진 않아도 결과는 만족스러울 것이란 암시입니다.
이런 꿈을 꾼 시점에 직업적인 성취를 준비하거나 재정적인 결정을 고민 중이라면 지금 선택한 방법이 ‘전통적 방식은 아닐지라도’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메시지입니다. ✨
👉 로또? 이 꿈은 로또 번호를 받을만한 직접적인 암시는 아니지만, 장기적인 투자나 사업에서 좋은 기회가 올 수 있다는 예고로 볼 수 있어요!
2. 프로이트의 해몽
프로이트에 따르면 꿈은 무의식 속 억압된 욕망의 표현입니다.
이 꿈의 중심에는 “주려던 것을 스스로 먹겠다는 변화”가 있는데요, 이는 다음과 같은 무의식의 단서로 해석될 수 있어요:
- 아기에게 주기 위한 죽을 준비하다가, 그것이 밥이었다는 점은 내가 돌보고 싶은 타인(혹은 내면의 순수함)에게 쏟던 관심이 사실은 자신의 욕구 충족을 위한 것일 수도 있다는 암시입니다.
- 찹쌀이 아니라는 지적과 “그럼 내가 먹어야지” 하는 전환은, 타인의 기대나 전통적 기준에서 벗어나 자기 방식대로 만족을 추구하는 태도를 보여줍니다.
- 미역은 회복, 정화, 감정적 치유의 상징인데, 이는 무의식적으로 스스로를 돌보고 싶은 욕망을 나타냅니다.
즉, 프로이트적 해석에선 이 꿈은 ‘양육’이라는 상징을 통해 자기 충족과 무의식적 회복 욕망이 표현된 것으로 볼 수 있어요.
3. 해몽 종합 ✨
이 꿈은 당신이 지금 감정적으로 충만하고,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는 존재이면서도 동시에 자기 자신을 잘 돌보려는 깊은 마음이 담겨 있어요.
아기와 함께한 즐거운 시간은 당신의 순수함과 따뜻함을 드러내고, 밥을 지어 혼자 먹는 선택은 자신의 욕망과 욕구를 존중하려는 심리적 변화의 표현이기도 해요.
🥰 자신의 방식이 틀리지 않다는 믿음, 그리고 타인과의 따뜻한 교감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는 기회가 가까이 와 있어요.
지금 이 흐름을 놓치지 말고, 마음 가는 방향으로 부드럽게 나아가 보세요. 당신의 온기가 누군가에게 큰 위안이 될 테니까요!
"재미로만 참고해 주세요 😊"